고성·폭언 오가던 사면시가 부부 근황 “XXX라고 욕 먹어, 힘들었다” (결혼지옥)

하지원 2023. 11. 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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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시가' 부부가 상담 8개월이 지난 후 일상을 공개했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는 여태까지 출연했던 부부들의 후기를 담은 애프터 특집 1부작이 공개됐다.

첫 번째로 상담 후기를 보내온 부부는 사면시가(家) 부부다.

부부는 남편의 고향인 포천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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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사면시가' 부부가 상담 8개월이 지난 후 일상을 공개했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는 여태까지 출연했던 부부들의 후기를 담은 애프터 특집 1부작이 공개됐다.

첫 번째로 상담 후기를 보내온 부부는 사면시가(家) 부부다. 부부는 남편의 고향인 포천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아내는 광명에서 운영하던 미용실도 뒤로하고 결혼, 포천에서 온종일 집에서 남편만 기다리며 지쳐만 갔다. 부부는 서로의 노력을 이해하지 못한 채 고성과 폭언이 오가는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8개월이 지난 후 만난 아내는 "방송 후에 아주 힘들었다. 안 좋은 게 많이 나가니까 여기저기서 그런 소리를 듣고 해서 더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주변에서 욕 엄청 먹었다. 쓰레기라고 하면서 욕이란 욕은 다 했다"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부부 관계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니고 조금 서로 한 발짝씩 물러서려고 하는 모습이 있는 것 같다. 서로 그렇게 조금씩 바뀌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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