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도주 사흘 만에 의정부서 검거…연인 연락했다가 덜미

박준형 2023. 11. 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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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 도주한 김길수(36)가 사흘 만에 검거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9시24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노상에서 김 씨를 붙잡았다.

앞서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돼 서울 서초경찰서 유치장에 머물던 김 씨는 지난 2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하지만 김 씨는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손잡이를 삼켰다며 복통을 호소해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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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 도주한 김길수(36)가 사흘 만에 검거됐다./법무부 제공

[더팩트┃박준형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 도주한 김길수(36)가 사흘 만에 검거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9시24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노상에서 김 씨를 붙잡았다. 지난 4일 도주한 지 사흘 만이다.

김씨는 공중전화로 여자친구인 A씨에게 연락했다가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후 서울구치소에 신병을 인계할 예정이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 도주한 김길수(36)가 사흘 만에 검거됐다. /법무부 제공

앞서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돼 서울 서초경찰서 유치장에 머물던 김 씨는 지난 2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하지만 김 씨는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손잡이를 삼켰다며 복통을 호소해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지난 4일 오전 6시20분께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핑계를 댔고, 보호장비를 잠시 풀어준 사이 옷을 갈아입고 도주했다.

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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