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3분기 영업익 452억원…"신사업 성장 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부품 업체 솔루엠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9%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솔루엠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솔루엠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 4천831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이었다.
솔루엠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전자가격표시기(ESL) 신규 수주 확대를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전자부품 업체 솔루엠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9%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천291억원으로 전년보다 13.2% 늘었다.
솔루엠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솔루엠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 4천831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이었다.
솔루엠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전자가격표시기(ESL) 신규 수주 확대를 꼽았다. ESL 산업 고객사가 대형 유통사에서 중소형 리테일사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신사업도 강화하는 중이다. 30kW급 전기차 충전용 파워모듈을 연말 출하를 앞두고 있다. 솔루엠은 앞서 파워모듈에 유럽연합 내 안전성 인증(CE)을 획득했고, 연내 미국 인증(UL)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솔루엠은 스마트 가로등 사업도 유럽 지자체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또 스마트 가로등과 리테일 매장용 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고객사 매장 주차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저전력 디스플레이인 ESL과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용 충전기 등 친환경 비즈니스를 연계 추진하고자 한다"며 "연구·개발 과제를 늘려 가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료 데우는 보조배터리"…솔루엠, 스마트 워머 출시
- 솔루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CE 인증...글로벌 진출 속도
- 지스타2024 D-1, 부산에 대작 게임 총출동...기대작 엿본다
- 배달앱 상생협의체 내일 개최...합의 성사될까
-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기본법 연내 통과 희망"
- 카카오, 오픈채팅 151억 과징금 행정소송...'개인정보 정의' 쟁점
- 이석희 SK온 대표 "트럼프, IRA 급진적 개정 어려울 것"
- 유증 철회한 최윤범,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직서 물러난다
- "생각보다 안 팔리네"…中 업체, 폴더블폰 철수 고민
- 시지트로닉스 "센서·GaN 반도체 사업 본격화…신규 팹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