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타는 바르셀로나...빌라 임대 가서도 못 뛰는 잉여 DF

이성민 2023. 11. 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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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아스톤 빌라에서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클레망 랑글레 임대 계약 조기 종료를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랑글레가 빌라에서 겪는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1월에 임대를 종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헤라르드 피케와 함께 수비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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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아스톤 빌라에서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클레망 랑글레 임대 계약 조기 종료를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랑글레가 빌라에서 겪는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1월에 임대를 종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AS 낭시, 스페인 세비야에서 프로 경력을 쌓은 랑글레는 2018년 7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기에는 활약이 준수했다. 랑글레는 헤라르드 피케와 함께 수비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초반에 괜찮았던 랑글레는 점점 약점을 노출했다. 그는 잦은 실수를 범하며 바르셀로나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2020/21시즌 공식전 48경기에 나섰던 랑글레는 2021/22시즌 출전 경기 수가 23경기로 반토막이 났다.

랑글레는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그는 토트넘에서 35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랑글레는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에 비해 나은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때 랑글레는 토트넘 완전 이적이 거론됐지만 두 팀은 이적료에서 견해 차이를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 몸값으로 1500만 유로(한화 약 209억 원)를 요구했지만 토트넘은 금액을 낮추길 바랐다. ‘스포르트’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랑글레 영입에 나섰지만 그는 유럽 잔류를 우선시했다.

결국 랑글레는 EPL 빌라로 임대됐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에 둥지를 틀었지만 랑글레는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랑글레는 3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리그 데뷔전은 아직 치르지 못했다. 랑글레가 빌라에서도 벤치를 달구자 바르셀로나는 임대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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