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중부·경북 올가을 첫 한파특보…내일 출근길 서울 3도

노수미 2023. 11. 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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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찬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와 경북 지역은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출근길 서울은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12도 이상 기온이 낮아지겠고요.

체감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한낮에도 10도를 밑돌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바람결이 더 차갑겠고요.

일부 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겠습니다.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늘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비가 이어졌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일부 수도권과 강원, 경북 지역은 최대 3cm의 눈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조심해서 이동하시고요.

낮부터는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도 동반이 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이르게 찾아온 추위는 모레 낮부터 점차 풀리겠지만, 주 후반에는 다시 찬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생활 날씨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한파특보 #찬바람 #초겨울 #눈 #비 #서리 #얼음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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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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