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1만명 넘어"

안혜신 2023. 11. 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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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 통치 가자지구 보건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만22명"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관측소와 훈련장, 지하 터널 등이 포함된 하마스 요새 한곳을 장악하고, 다수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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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 통치 가자지구 보건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만22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어린이 사망자는 절반에 가까운 4104명이다. 다만 이번 통계는 외부에서 검증된 공신력 있는 수치는 아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시작된 지 닷새째인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 인근의 도로변에 하마스 무장대원의 공격을 받아 유리창에 총탄 자국이 생긴 차량이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하마스 지도부 소탕을 위해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2단계’를 선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관측소와 훈련장, 지하 터널 등이 포함된 하마스 요새 한곳을 장악하고, 다수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또 다른 전투에서 다수의 하마스 야전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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