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본격 GTX 시대...동탄·수서 구간 79분→19분
정부가 내년 3월 수서에서 동탄 구간 노선을 조기 개통해 동탄에서 수서 구간을 19분 만에 연결해 본격 GTX 시대를 열고, 내년 상반기엔 출퇴근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 K-패스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수서와 동탄을 잇는 GTX-A를 조기 개통해 79분 걸리던 동탄·수서 구간은 19분, 54분 걸리던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은 2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초 착공하는 GTX-B가 완성되면 2시간 걸리던 인천대에서 서울역 구간이 29분, 올해 12월 착공하는 GTX-C가 완성되면 80분 걸리던 덕정에서 삼성 구간이 29분으로 소요 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후년 개통될 신안산선과 내년에 개통될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2026년 개통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포천 1단계 노선도 수도권 내 30분 출퇴근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월 10만 원을 교통비로 쓰면 2만 원을 환급해주는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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