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슬 왼손 레이업으로 위닝샷, 삼성생명 혈투 끝 첫 승, 하나원큐 만만치 않네, 김정은 첫 경기부터 부상
김진성 기자 2023. 11. 6. 22:25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WKBL 개막 후 연이틀 혈투가 벌어졌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원 2023-20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부천 하나원큐를 67-66으로 이겼다.
대혈투였다. 삼성생명은 이주연이 돌아왔지만, 키아나 스미스와 윤예빈은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배혜윤마저 결장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김정은의 친정 복귀와 김시온의 합류로 전력이 강화되면서 초접전.
4쿼터 막판 역전에 역전을 주고 받았다. 삼성생명은 1분21초전 신이슬이 사이드슛을 터트렸다. 1점 리드. 그러자 하나원큐는 59초를 남기고 신지현이 자유투 2개를 넣어 다시 1점을 앞서갔다. 결국 삼성생명은 신이슬이 우중간에서 돌파 후 왼손으로 훅슛성 레이업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박혜미가 19점, 이해란이 18점 8리바운드, 이주연이 9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22점, 신지현이 16점을 올렸다. 김정은은 경기 막판 이해란의 얼굴에 얼굴을 맞아 출혈 끝에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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