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측 가자 보건부 "팔레스타인인 누적 사망자 1만명 넘어"

김동호 2023. 11. 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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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22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으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하마스 지도부 소탕을 위해 맹공을 퍼부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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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22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4천104명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하마스가 밝히는 희생자 통계의 경우 외부에서 검증된 수치는 아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으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하마스 지도부 소탕을 위해 맹공을 퍼부어 왔다.

특히 지난달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2단계'를 선언한 것을 기점으로 이스라엘군(IDF)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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