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남도당 "국민의힘, 시대착오적 지방죽이기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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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해 '메가 서울'을 만들겠다고 촉발한 파장에 '지방 죽이기'라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경남도당이 국민의힘을 강력 비판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6일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고 나머지 지역도 편입을 고려한다는 것은 수도권 과밀 현상 속에서 서울공화국을 만들고 지방을 죽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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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해 '메가 서울'을 만들겠다고 촉발한 파장에 '지방 죽이기'라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경남도당이 국민의힘을 강력 비판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6일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고 나머지 지역도 편입을 고려한다는 것은 수도권 과밀 현상 속에서 서울공화국을 만들고 지방을 죽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당 안팎에서 나머지 서울과 접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편입 여부도 거론되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도당은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단체장, 시군의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고 따지며, 국민의힘의 김포 서울 편입 주장과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는 양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지방소멸위기시대 시대착오적인 '지방 죽이기' 정책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고향을 떠나 서울로 향하는 청년 발걸음을 멈출 '지방 살리기' 대책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게도 "총선용 정치쇼를 중단하고, 곧 닥칠 지역소멸을 막을 근본 방도부터 찾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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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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