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최신식 축산종합방역소' 내달 가동…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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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리에 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해 건립한 연면적 198㎡의 최신식 축산종합방역소가 본격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신식 축산종합방역소 설치는 재난형 가축질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청정 창원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축산농가가 근심 없이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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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리에 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해 건립한 연면적 198㎡의 최신식 축산종합방역소가 본격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달 가동되는 방역소는 조류독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질병을 상시 차단할 수 있다.
창원지역 축산농가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을 비롯해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상시 노출돼 있고, 지역의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도 야생조류를 매개로 하는 조류독감(AI)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의창구 동읍과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1곳씩 수동 소독방식의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최첨단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같은 인프라 개선 요구에 신규 건립되는 축산종합방역소는 차량터널형 이동식 분무소독시설, 세륜세척시설, 대인소독시설 등이 설치된다.
축산 차량은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축산시설을 방문할 수 있다. 기존 거점소독시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됐으나 새로 구축되는 방역소는 무인소독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가축방역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신식 축산종합방역소 설치는 재난형 가축질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청정 창원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축산농가가 근심 없이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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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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