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산 대만족! 토트넘, 7개월 만에 레스터와 재접촉?...메디슨 동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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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다가올 1월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의 이탈을 대비할 계획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토트텀은 오는 1월 제임스 메디슨의 전 동료인 레스터 시티의 윌프리드 은디디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미 다가올 1월 무려 3명의 선수가 스쿼드를 이탈한다.
은디디를 영입한다면 현재 토트넘에 없는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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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다가올 1월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의 이탈을 대비할 계획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토트텀은 오는 1월 제임스 메디슨의 전 동료인 레스터 시티의 윌프리드 은디디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10경기를 치러 8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며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PL)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메디슨의 활약이 눈부셨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메디슨은 곧바로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토트넘이 간절하게 바라던 유형이었다. 메디슨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기회 창출, 창의력 있는 플레이, 킬러 패스 등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일으켰다. 수비 붕괴의 틈을 타 손흥민 등의 공격수들이 득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자연스럽게 순위가 상승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우승 경쟁을 펼치는 팀 중 하나가 됐다. 1월 이적시장 영입을 통해 1위 자리를 공고하게 지킬 계획이다. 이에 은디디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은디디의 국적은 나이지리아다. 다가올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이미 다가올 1월 무려 3명의 선수가 스쿼드를 이탈한다.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팀을 떠난다. 비수마와 사르도 각각 2023 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 예정된 상황이다.
은디디를 영입한다면 현재 토트넘에 없는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은디디는 전형적인 6번 미드필더다. 종종 센터백으로 뛸 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나고 태클, 인터셉트 능력이 탁월하다. 다만 발밑이 좋지 못한 편이라 빌드업 과정에서 아쉬움을 보여주는 선수다. 토트넘이 수비적인 운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유용하게 쓰일 가능성이 있다.
비교적 싼 가격에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은디디는 2024년 6월까지 레스터와 계약을 맺고 있다.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은 상황이다. 1월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계획이라면 싼 가격에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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