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감사위 “진주시, 반환 인건비 노동자에 줘야”

박기원 2023. 11. 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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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경상남도 감사위원회는 진주시가 위탁업체로부터 환수받은 음식 폐기물 처리장 노동자들의 미지급 임금 3억 9천만 원을 노동자들에게 돌려줄 방안을 마련하라고 진주시에 통보했습니다.

또,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진주시 공무원 3명에게 경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경상남도 감사위원회는 위탁업체가 2년 동안 적정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는데도 진주시가 아무런 제재 없이 이를 돌려받았고, 이후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에게 인건비를 반환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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