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사흘째 김길수 의정부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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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병원 도주 사흘 만에 경기 의정부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후 9시 25분쯤 경기 의정부시 한 공중전화 부스 근처에서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 안양의 한 병원에서 치료 도중 교정당국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나 경기 양주, 의정부, 그리고 서울 강북 지역 등을 다니며 도피 행각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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