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는 아프고 마운트는 못 믿겠고' 맨유, 여름에 놓쳤던 월드컵 우승 아르헨 MF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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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귀도 로드리게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맨유는 베티스의 미드필더 로드리게스를 지켜보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로드리게스와 연결됐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019/20시즌 중도에 팀에 합류했던 로드리게스는 해당 시즌 공식전 15경기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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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번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귀도 로드리게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맨유는 베티스의 미드필더 로드리게스를 지켜보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로드리게스와 연결됐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1994년생으로 20대 후반에 접어든 선수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멕시코 아메리카에서 활약했던 로드리게스는 2020년 1월 베티스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2019/20시즌 중도에 팀에 합류했던 로드리게스는 해당 시즌 공식전 15경기 1골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38경기 2골로 베티스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2021/22시즌에는 47경기 2골 3도움, 2022/23시즌에는 44경기 2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14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로드리게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아르헨티나의 2-0 승리에 견인했다. 이후 월드컵 내내 벤치를 지켰던 로드리게스는 아르센티나가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맨유는 중원에 믿을 만한 선수가 부족하다. 여름에 소피아 암라바트와 메이슨 마운트를 데려왔지만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30대에 접어들면서 기량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 맨유가 로드리게스를 데려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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