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쿠션월드컵 개막…김하은 이용표 박덕영 장성원 등 韓7명 1차예선 통과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3. 11. 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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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
‘국내女1위’ 김하은 A조서 2승 조1위
이용표 박덕영 장성원 안기성
정연철 조수현도 조1위로 2차예선 行
6일 개막한 서울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에서 김하은 이용표 장성원 박덕영(왼쪽위에서 시계방향으로)이 조1위로 2차예선(PPQ)에 진출했다.
국내 여자 3쿠션 랭킹 1위 김하은(서울당구연맹)을 비롯해 이용표(제주당구연맹·국내 남자 16위) 박덕영(서울당구연맹·국내 남자 18위) 장성원(인천당구연맹·24위) 안기성 (양평당구연맹·남자 26위) 정연철(22위) 조수현(32위·이상 대구당구연맹) 등 한국 선수 7명이 서울 3쿠션월드컵 2차 예선(PPQ)에 진출했다.

김하은은 6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23 세계캐롬연맹(UMB) 서울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에서 A조 경기에서 2전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PPPQ는 각 조(A~P조) 3명씩 한 조를 이뤄 풀리그를 벌이는 데 1위를 차지한 선수만 2차예선에 진출한다.

7일 2차예선에 김진열 이범열 송현일
박수영 조치연 허진우 등 韓 13명 출전
김하은은 크리스타안 라토레(콜롬비아)와 A조 1차전에서 30:17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노우에 마키코(일본)와 2차전에서도 하이런 7점을 앞세워 30:18로 이기며 여유 있게 2차예선으로 향했다.

F조 박덕영은 카스트로밀 카를로스(스페인)를 30:16으로, 아리프 토파로글루(튀르키예)를 30:24로 각각 따돌리며 2승을 챙겼다.

정연철 안기성 조수현(왼쪽부터)도 조1위로 2차예선에 진출했다.
I조 이용표는 이정환(서울당구연맹), 얄진 오즈칼(튀르키예)을 연달아 제압했다. K조 조수현은 토이너 데커르스(네덜란드)와 아뎀 도가노글루(튀르키예)를 상대로 2승을 거뒀고, M조 장성원은 마샤유키 사와오카(일본), 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와 겨뤄 모두 웃었다. O조 정연철은 호 반 탄(베트남), 아흐메트 말카드(튀르키예)를 연파하고 역시 2차예선에 올랐다.

H조 안기성은 가까스로 3차예선을 통과했다. 그는 무하렘 페케르(튀르키예)와 30:30 무승부를 거둔 뒤 메드하트 디아브(이집트)를 누르고 1승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페케르도 디아브와 비기며 안기성과 페케르가 1승1무로 똑같았다. 안기성은 애버리지에서 0.923으로 페케르(0.882)를 제치고 조1위로 2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C조 조형진(서울당구연맹) G조 정동일(강원당구연맹) I조 이정환 J조 김상춘(서울당구연맹)은 나란히 1승1패 조2위로 아쉽게 1차예선에서 탈락했다.

7일 열리는 2차예선엔 3차예선을 통과한 7명에 시드권자인 김진열(C조) 이범열(E조) 송현일(F조) 박수영(J조) 조치연(K조) 허진우(M조)까지 한국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2차 예선은 16개조(한조 3명)로 풀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3차예선(PQ)에 진출한다.

2차예선에 진출한 김하은은 “첫날 나쁘지 않은 컨디션으로 2승을 거둬 기쁘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둬 자신감이 올라간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국내에서 열리는 큰 대회이니 3쿠션월드컵 최고기록(3차예선)을 갱신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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