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쿠션월드컵 개막…김하은 이용표 박덕영 장성원 등 韓7명 1차예선 통과
‘국내女1위’ 김하은 A조서 2승 조1위
이용표 박덕영 장성원 안기성
정연철 조수현도 조1위로 2차예선 行
김하은은 6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23 세계캐롬연맹(UMB) 서울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에서 A조 경기에서 2전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PPPQ는 각 조(A~P조) 3명씩 한 조를 이뤄 풀리그를 벌이는 데 1위를 차지한 선수만 2차예선에 진출한다.
박수영 조치연 허진우 등 韓 13명 출전
F조 박덕영은 카스트로밀 카를로스(스페인)를 30:16으로, 아리프 토파로글루(튀르키예)를 30:24로 각각 따돌리며 2승을 챙겼다.
H조 안기성은 가까스로 3차예선을 통과했다. 그는 무하렘 페케르(튀르키예)와 30:30 무승부를 거둔 뒤 메드하트 디아브(이집트)를 누르고 1승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페케르도 디아브와 비기며 안기성과 페케르가 1승1무로 똑같았다. 안기성은 애버리지에서 0.923으로 페케르(0.882)를 제치고 조1위로 2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C조 조형진(서울당구연맹) G조 정동일(강원당구연맹) I조 이정환 J조 김상춘(서울당구연맹)은 나란히 1승1패 조2위로 아쉽게 1차예선에서 탈락했다.
7일 열리는 2차예선엔 3차예선을 통과한 7명에 시드권자인 김진열(C조) 이범열(E조) 송현일(F조) 박수영(J조) 조치연(K조) 허진우(M조)까지 한국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2차 예선은 16개조(한조 3명)로 풀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3차예선(PQ)에 진출한다.
2차예선에 진출한 김하은은 “첫날 나쁘지 않은 컨디션으로 2승을 거둬 기쁘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둬 자신감이 올라간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국내에서 열리는 큰 대회이니 3쿠션월드컵 최고기록(3차예선)을 갱신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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