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강풍특보’…피해 신고 잇따라

진유민 2023. 11. 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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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군산, 김제, 부안, 고창에 강풍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강풍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어제(5)부터, 도로에 가로등이나 나무가 쓰러져 있다는 등의 신고 19건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10개 시군에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내일(7)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특히 오전에는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또 전북 모든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내일도 파도가 높아, 군산-어청도와 부안 격포-위도 등을 오가는 전북 5개 여객선 항로는 통제될 예정입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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