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주 사흘째 김길수 의정부에서 검거

김송이 기자 2023. 11. 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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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 중인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의 사진. 왼쪽은 이달 2일 서울구치소 입소 당시 모습. 오른쪽은 4일 오후 4시 44분쯤 포착된 모습. 법무부 제공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36)가 6일 검거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도주 사흘째인 이날 오후 경기도 의정부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20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자신을 감시하던 교정당국 관계자들에게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요청한 뒤 도주했다. 그는 수갑 등 보호장비를 잠시 푼 상태에서 옷을 갈아입은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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