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첫 승을 기록한 KT 송영진 감독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수원/신혜수 2023. 11. 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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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 첫 승을 향한 열망이 수원 KT의 2연승을 만들어냈다.

이 날까지 홈 승리와 인연이 없었던 KT는 드디어 홈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홈에서의 첫 승인 만큼 기분 좋은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송영진 감독은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홈 첫 승을 기록하고 또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 좋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기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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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신혜수 인터넷 기자] 홈경기 첫 승을 향한 열망이 수원 KT의 2연승을 만들어냈다.

수원 KT는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101-65로 승리해 2연승을 기록하며 승률을 5할로 맞췄다. 이 날까지 홈 승리와 인연이 없었던 KT는 드디어 홈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KT는 경기 내내 한 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4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2개를 기록한 소노에게 높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며 경기를 압도했다. 무엇보다 홈에서의 첫 승인 만큼 기분 좋은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송영진 감독은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홈 첫 승을 기록하고 또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 좋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기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경기 전 송영진 감독은 문정현에게 이정현의 수비를 맡겼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비가 원하는 대로 되었다. (문)정현이가 들어감으로써 높이도 높아졌고 그래서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이 우리에게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문정현은 1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까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3쿼터를 마칠 때 경기의 흐름은 이미 KT에게 넘어간 상태였고 KT는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다. 송영진 감독은 4쿼터 선수 기용에 대해 “D리그 선수들도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팀의 사정에 따라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분위기를 타니까 다들 마음 편하게 플레이하면서 잘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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