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감독님 말에 심장 뛰어…그에게 내 모든 것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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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포지션을 바꾸고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을 치켜세웠다.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은 샤흐타르와 프리시즌 경기 중 하프타임에서 우리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우린 1-0으로 앞서 있었고 압박을 멈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것이 과거 이전 감독 밑에서 토트넘이 했던 방식이고 이로 인해 비용이 발생했다'고 했다. '우린 계속 전진해야 하며 절대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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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번 시즌 포지션을 바꾸고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을 치켜세웠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칭찬하며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라커룸 대화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우리에겐 환상적인 여정이었다"며 "그가 경기 전 팀 미팅에서 말하는 방식은 믿을 수 없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내 심장이 뛰는 것 같고, 나가서 그와 이 클럽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8승 2무로 1경기를 더 치른 맨체스터시티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11라운드에서 아스날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하면서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았다.
이 가운데에서 손흥민은 핵심 전력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리 케인이 떠난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외부 영입 대신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었던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10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토트넘 상승세에 앞장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호주, 셀틱 시절 열정적인 라커룸 대화로도 주목받았다. 토트넘에서도 같은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것이 토트넘 선수들의 정신력을 일깨우고 있다는 평가다.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라커룸 대화에 찬사를 보냈다.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은 샤흐타르와 프리시즌 경기 중 하프타임에서 우리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우린 1-0으로 앞서 있었고 압박을 멈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것이 과거 이전 감독 밑에서 토트넘이 했던 방식이고 이로 인해 비용이 발생했다'고 했다. '우린 계속 전진해야 하며 절대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말 훌륭한 동기부여 연설가"라며 "선수들과 이야기할 때 거의 알파메일과 같다. 그가 말할 때 모두가 듣고 있다. 눈도 깜빡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축구와 비교하기 위해 실생활의 것들을 활용한다. 그의 연설을 하나도 듣지 못했다면 설명하기 어렵다. 그는 그것을 삶·가족과 연관 짓는데, 이를 들으면 그를 위해 뛰고 싶게 만든다. (연설에)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항상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유형의 감독이고 매 경기 접근하는 방식과 플레이 스타일은 우리 선수들에게 완벽하다. 우리는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이는 팀에 중요한 것이며 그가 환상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나는 매일매일을 즐기고 있다. 선수들도 그랬으면 한다. 우리가 리그 1위에 올라있기 때문이 아니라 꿈을 이루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환상적인 팀에서 뛰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에 대한 존중을 보여줘야 한다. 나에게 중요한 건 우리가 팬들에게 기쁨과 믿음, 희망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게 바로 축구 팀이 존재하는 이유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럴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토트넘은 7일 새벽 런던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1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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