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내년 러시아 대선 출마 결심… 당선 확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6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에 있을 러시아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도 푸틴 대통령이 이달 중 대선 출마를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80%… 재선땐 2030년까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6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에 있을 러시아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정치적 민감성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푸틴 대통령의 대선 출마 결심이 섰다는 소식이 최근 흘러나오고 있으며, 그의 측근들이 선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도 푸틴 대통령이 이달 중 대선 출마를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당선은 확실시된다. 정부와 국영 언론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상황에서 러시아 내 지지율이 80%에 육박한다. 대중 사이에서도 반대 기류가 거의 없으며 유력한 대항마도 없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출마하기로 결심한다면 그와 경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날 로이터의 확인 요청에 “푸틴 대통령은 출마와 관련한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6년 더 권력을 유지하게 된다. 해외 정보 당국들은 그가 종신 집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7일 71세 생일을 맞았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명과도 접촉" 이준석 신당 창당 시사... 인요한 손짓은 거부
- '동상이몽' 나왔던 라이머·안현모 부부, 결혼 6년 만에 파경
- 사흘째 도주 김길수, "출퇴근 시간대 인질극 가능성"
- "모든 일은 결국"…지드래곤, 경찰 조사 후 SNS서 심경 토로
- 축구화 신고 노래하더니... '대관 기피' 상암경기장서 공연하는 '이 가수'
- 이동건 "연예계 '의자왕' 별명, 딸 로아에게 미안"
- 김하성, 유틸리티 부문서 한국인 최초로 MLB 황금 장갑 꼈다
- 슬리피, 아빠 된다…"유산 아픔 겪은 후 찾아온 생명"
- 나이 들고 병들었다고... 미용 후 동물병원에 버려진 몰티즈 형제
- "아들은 사람 구실도 못하는데" 격분해 사위 살해한 장인... 징역 12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