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출근길 체감온도 '영하권'

2023. 11. 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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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현재 비는 거의 잦아들었고요. 중부지방에만 약한 비구름대가 머물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에 5에서 20mm, 강원 내륙과 산지는 5에서 10mm, 전북과 경북북부는 5mm 미만으로 양은 적겠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잦아들어도 바람은 여전히 강할 텐데요. 현재 전국적으로 내려진 강풍특보는 내일도 유지되겠습니다. 강한 바람 탓에 기온도 급격히 낮아져서요.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일부 경북 등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까지 발표됐습니다. 밤 9시를 기해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날은 더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은 내일 아침기온이 3도까지 곤두박질 치겠고요. 한낮에도 오늘보다 10도 가량 떨어진 9도에 머물겠습니다.

하루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과 동시에 바람도 강해서 아침에는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요.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춘천 2도, 대전 7도, 창원 9도로 춥겠고요.

낮기온도 춘천 10도, 청주, 전주 13도로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에 잠깐 풀리겠고요. 주말부터 다시 심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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