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와 이혼' 안현모 발언 재조명 "원하는 삶 살아줄 女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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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46)·안현모(40)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재혼에 대해 언급했던 방송이 재조명받고 있다.
또 라이머는 '내가 죽는다면 배우자가 재혼해도 괜찮냐?'는 질문에 "지금 생각으로는 (내가 죽고 안현모가 재혼하는 게) 썩 좋지 않다. 내가 죽고 나서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존중하지만, 그걸 권장하진 않는다. 나 없으니까 빨리 결혼하라는 건 아니다"라고 불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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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46)·안현모(40)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재혼에 대해 언급했던 방송이 재조명받고 있다.
6일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가 마무리된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두 사람은 2022년 10월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과 관련한 백문백답 시간을 가졌다.
라이머는 '상대와 결혼 후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라는 질문에 "나는 완벽한 목표가 있다. 더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둘밖에 없으니까 아직 공동체가 안 된 느낌"이라며 2세를 소망했다.
또 라이머는 '내가 죽는다면 배우자가 재혼해도 괜찮냐?'는 질문에 "지금 생각으로는 (내가 죽고 안현모가 재혼하는 게) 썩 좋지 않다. 내가 죽고 나서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존중하지만, 그걸 권장하진 않는다. 나 없으니까 빨리 결혼하라는 건 아니다"라고 불편해했다.
안현모는 "난 완전 예스다. 오빠가 원하는 삶을 같이 살아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재혼을 권장한다. 오빠가 혼자 처량하게 늙을까 봐. 내가 못 해준 걸 누군가 해줄 수 있잖아"라고 주장했다.
라이머는 "당신 없으면 내가 많이 힘들겠지. 솔직히 '당신이 없으면 내가 어떨까'라는 생각을 혼자 해본 적 있다"라며 "함께 있을 때 행복이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서 힘들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2017년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부부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갈등을 극복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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