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쫄딱 망하고 1집 계약금 3천만원 어떻게? 전인권 “신비주의 전략”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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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이 록밴드 들국화의 데뷔부터 전성기까지 스토리를 들려줬다.
원래 들국화 이름은 '전인권 트리오'였다고.
전인권은 "그룹 이름 만들자고 했는데 최성원이 '들국화 어떠냐'고 하더라. 그때 허성욱 손에 들국화 껌이 있었다. 그걸 보고 들국화로 지은 거다"고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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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전인권이 록밴드 들국화의 데뷔부터 전성기까지 스토리를 들려줬다.
11월 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인권과 정훈희의 전원 마을 방문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용건은 전인권에게 "록밴드가 아니라 통기타 가수로 시작한 거지?"라고 가수 데뷔에 대해 물었다.
전인권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초창기 활동 후, 함춘호 소개로 들국화 멤버 故 허성욱을 만났다고 한다. 이후 전인권은 故 조덕환, 한춘근까지 만나 들국화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인권은 “강릉에 가서 ‘산울림’이라는 나이트클럽에서 음악 하다가 15일 만에 잘렸다. 너무 시끄럽다더라. 그때 드러머가 한춘근이었다"며 "우리 작은형이 결혼 자금으로 만든 단칸방 집도 다 빼서 악기 사고 했는데, 홀딱 망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1981년 ‘동방의 빛’을 결성, 2년 정도 활동하다 자연스럽게 ‘들국화’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원래 들국화 이름은 ‘전인권 트리오’였다고. 전인권은 "그룹 이름 만들자고 했는데 최성원이 '들국화 어떠냐'고 하더라. 그때 허성욱 손에 들국화 껌이 있었다. 그걸 보고 들국화로 지은 거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렇게 84년도에 결성된 들국화는, 85년도에 1집 발매 후 큰 인기를 얻었다.
김용건은 "우리도 완전히 기억한다. 멤버들 개개인은 기억 못하더라도 들국화하면 록밴드, 그런 기억은 생생하다"고 추억했다.
이어 김용건은 “판 한 장에 3,000만 원 받았다는 말이 있다”고 물었다. 이에 전인권은 “그때 작전이 막 나가지 말자는 것이었다. 보통 히트하는 밴드들이 앨범 두 장에 6백만 원을 받았는데, 우리는 앨범 한 장에 3천만 원 불렀다. 그걸 한 기획사에서 받아줬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인권은 "잘 된 거다"며 “4인조가 한 사람당 500만 원씩이면 먹고 살 만하니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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