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점차 완패’ 소노 김승기 감독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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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점차 완패를 당한 김승기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고양 소노는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65-101로 패했다.
그러나 소노의 경기력은 너무나 무기력했다.
경기 후 소노 김승기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가 뚫리다 보니 슛을 많이 맞았다. 외국선수를 잘못 뽑았는데 없는 대로 풀어가야 한다.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힘을 냈으면 한다.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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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65-1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5패가 되며 9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소노는 한호빈-이정현-전성현-김강선-재로드 존스로 이어지는 변칙 라인업을 내세웠다. 국내 빅맨 없이 가드 4명을 배치했다. 높이에서 열세가 있기 때문에 빠른 공격으로 KT를 흔들어놓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소노의 경기력은 너무나 무기력했다. 패리스 배스와 하윤기를 앞세운 KT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2-49로 크게 밀렸다. 어시스트 수치에서도 11-28로 큰 열세였다.
공격도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이정현(21점 3점슛 4개 3어시스트)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다. 외국선수 재로드 존스와 디욘테 데이비스는 제 몫을 못했고, 전성현도 한희원의 수비에 꽁꽁 묶였다.
경기 후 소노 김승기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가 뚫리다 보니 슛을 많이 맞았다. 외국선수를 잘못 뽑았는데 없는 대로 풀어가야 한다.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힘을 냈으면 한다.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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