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무례한人 용납 못하는 의뢰인에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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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화가 많은 의뢰인을 말렸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20년 동안 외국인 공연단 파견업에 종사했다. 그 일은 접고 요즘 7080 라이브 카페가 많더라. 제가 전에 노래를 하던 사람이라 그 일을 하고 있다. 요 근래 에티켓이 없고 무례한 사람이 많아서 고민이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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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화가 많은 의뢰인을 말렸다.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50대 의뢰인이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20년 동안 외국인 공연단 파견업에 종사했다. 그 일은 접고 요즘 7080 라이브 카페가 많더라. 제가 전에 노래를 하던 사람이라 그 일을 하고 있다. 요 근래 에티켓이 없고 무례한 사람이 많아서 고민이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어떤 무례한 일이 있었냐"고 묻자, 의뢰인은 "캠핑장에 갔는데 개수대 3개가 있었다. 설거지를 하는데 어떤 사람이 바로 옆에서 양치를 하더라. 튈까봐 신경이 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가족들이랑 식당에 갔다. 막내가 8살이고 둘째가 11살이다. 밥을 먹는데, 옆에서 욕하면서 통화를 하더라. 막내 아들이 들을까봐 걱정이 되더라. 근데 아내가 제 성격을 아니까 참으라고 했다"라며 "그러다가 나중에는 그 손님이 돈이 없어서 계산을 못하고 있더라. 그래서 종업원에게 '제가 계산을 할테니 보내시는게 어떻겠냐'고 했다. 근데 그 말을 듣고 이상하게 오해를 하신거다. 그렇게 경찰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요즘 정말 이상한 사람이 많아졌다. 흉흉한 일들이 많지 않나. 자기 분에 못이겨 공격하기도 한다. 지금 당장 화가 난다고해서 괜히 같이 상대하다가 위험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예의있게 말해도 안되겠나"라고물었고, 이수근 역시도 "아니다. 그냥 무시하고 피하는 게 낫다"라고 말렸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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