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기 21점' KT, 소노 36점차로 대파…첫 연승·홈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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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고양 소노를 36점차로 대파했다.
KT는 6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소노와 경기에서 패리스 배스, 하윤기의 활약을 앞세워 101–65, 36점차 대승을 거뒀다.
하윤기는 21점 6리바운드로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이날 경기는 하윤기와 이정현(소노)의 드래프트 동기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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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고양 소노를 36점차로 대파했다.
KT는 6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소노와 경기에서 패리스 배스, 하윤기의 활약을 앞세워 101–65, 36점차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T(3승3패)는 5할 승률에 복귀하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시즌 홈 첫 승이자 첫 연승이다.
소노는 2승5패, 9위로 내려앉았다.
배스는 21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하윤기는 21점 6리바운드로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높이가 낮은 소노의 골밑을 편하게 공략했다. 속공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살려 손쉽게 점수를 쌓았다.
이날 경기는 하윤기와 이정현(소노)의 드래프트 동기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둘은 2021년 KBL 신인 드래프트 동기다. 하윤기가 2순위로 KT, 이정현이 3순위로 오리온의 지명을 받았다. 오리온은 이후 캐롯을 거쳐 이번 시즌 소노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센터(하윤기), 가드(이정현)로 다른 포지션이지만 1순위 이원석(삼성)이 더딘 성장세를 보인 반면 둘은 빠르게 리그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전까지 둘은 평균 득점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정현이 19.2점, 하윤기가 18.4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싱거운 승부가 펼쳐져 하윤기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정현 역시 3점슛 4개를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21점을 쏟아 부었지만 패배로 웃을 수 없었다.
비시즌 유니버시아드대회, 아시안게임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도 충분한 휴식 없이 강행군을 펼치고 있어 경기 후반 체력적 부담이 엿보인다.
KT는 리바운드 개수에서 49-22개로 압도하며 시종일관 수월한 리드를 이어갔다.
소노는 외국인선수 디욘테 데이비스(10점), 재로드 존스(2점) 부진에 대한 해결책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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