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호 “원어스의 목소리 전 세계에 들려드리고파”
아이돌그룹 원어스(ONEUS) 멤버 서호가 애절함과 강렬함을 오가는 보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서호는 지난달 29일과 11월 5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늑대’로 출연, 뛰어난 실력으로 ‘4세대 대표 보컬’ 타이틀을 입증했다.
서호는 1라운드 듀엣 무대로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선곡, 맑고 깨끗한 보이스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미로운 음색과 어우러지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서호만의 특별한 세레나데를 완성, 객석의 환호 속에 1승을 거두었다.
2라운드 이승철의 ‘잊었니’ 무대에서는 서호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였다. 서호의 노련한 완급 조절과 함께 섬세하게 고조된 노래는 강렬한 샤우팅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물했다.
서호는 이외에도 줄넘기 묘기 퍼레이드와 고난도 아크로바틱 동작을 선보이며 ‘육각형 아이돌’의 다재다능한 능력치를 입증했다.
서호는 “‘복면가왕’을 통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 원어스의 목소리를 전 세계에 들려드릴 수 있도록, 그리고 항상 발전하는 좋은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발매된 원어스의 미니 10집 ‘La Dolce Vita’(라 돌체 비타)는 글로벌 차트 1위에 직행했고, 타이틀곡 ‘Baila Conmigo’(바일라 꼰미고)는 음악 방송 2관왕을 차지했다.
원어스의 두 번째 월드투어 ‘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는 일본과 네덜란드, 폴란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다섯 멤버는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유럽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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