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베트남 IT기업 FPT와 업무협약

2023. 11. 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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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FPT그룹 본사에서 글로벌 IT기업 'FPT 소프트웨어'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진영수 상무와 FPT 소프트웨어 팜 민 준(Pham Minh Tuan) 대표이사의 서명을 통해 체결됐으며 김태오 회장과 FPT그룹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회장이 자리에 함께해 양사 간 협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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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B금융그룹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FPT그룹 본사에서 글로벌 IT기업 'FPT 소프트웨어'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진영수 상무와 FPT 소프트웨어 팜 민 준(Pham Minh Tuan) 대표이사의 서명을 통해 체결됐으며 김태오 회장과 FPT그룹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회장이 자리에 함께해 양사 간 협력을 논의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글로벌 신사업 진출과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고, 금융 부문에서의 IT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

DGB금융그룹 차원에서 해외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대상이 IT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이종산업 간 연합을 통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전환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태오 회장은 "기술에 강점이 있는 FPT와 금융에 강점이 있는 DGB가 서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DGB는 뛰어난 기술을 갖춘 FPT와 협력해 디지털 회사이자 데이터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에 본사를 둔 FPT 소프트웨어는 베트남 1위 ICT기업으로 전 세계 30개국에 약 3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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