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치매 아내에 바친 세레나데

이기은 기자 2023. 11. 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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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 아내 위한 절절한 진심을 토로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F!l 음악프로그램 '더 트롯쇼'에서는 가수 태진아, 아내 옥경이 위한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 무대가 공개됐다.

"꽃처럼 아름답던 청춘은 간 데 없고 얼굴에 주름살이 슬프게 울고 있네요"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신곡은, 최근 치매 진단을 받은 태진아 아내를 위해 그가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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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태진아, 아내 위한 절절한 진심을 토로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F!l 음악프로그램 '더 트롯쇼‘에서는 가수 태진아, 아내 옥경이 위한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 무대가 공개됐다.

“꽃처럼 아름답던 청춘은 간 데 없고 얼굴에 주름살이 슬프게 울고 있네요”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신곡은, 최근 치매 진단을 받은 태진아 아내를 위해 그가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와 여생을 함께 하겠다는 그의 의지와 그간의 세월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노래로, 태진아는 이날 전심을 담아 가사를 꾹꾹 눌러 소화했다.

그의 감수성과 진심이 노래에 깊숙이 담긴 가운데, 그는 노래를 부르다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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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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