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베팅 토날리 잃었는데...' 뉴캐슬, 대체자 영입도 쉽지 않다...유벤투스 MF는 내년 여름까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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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불법 베팅 혐의로 징계를 받은 산드로 토날리 대체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AC 밀란의 주축 미드필더 토날리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토날리가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잡길 기대했다.
갑작스럽게 토날리의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뉴캐슬이 주시한 선수는 유벤투스의 아드리앙 라비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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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불법 베팅 혐의로 징계를 받은 산드로 토날리 대체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AC 밀란의 주축 미드필더 토날리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토날리 영입에 6400만 유로(한화 약 894억 원)를 투자했다. 토날리는 AC 밀란 시절 ‘제2의 안드레아 피를로’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미드필더였다. 뉴캐슬은 토날리가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잡길 기대했다.
토날리는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공식전 12경기 1골을 기록 중이었다. 토날리가 적응기를 끝내기도 전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졌다. 이탈리아 축구 연맹(FIGC)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토리노 검찰청이 코베르치아노 연방 기술 센터에서 훈련 중인 토날리와 자니올로에게 수사 조치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8일 “토날리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베팅 사건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자백했으며 베팅 사실을 확실히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FIGC는 불법 베팅을 저지른 토날리에게 18개월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8개월은 대체 처방으로 감형된 토날리는 10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토날리는 내년 8월까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갑작스럽게 토날리의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뉴캐슬이 주시한 선수는 유벤투스의 아드리앙 라비오였다.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 빅클럽에서 활약한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라비오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라비오는 뉴캐슬과 연결됐지만 그의 뉴캐슬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6일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뉴캐슬 영입 대상 라비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뉴캐슬이 라비오를 데려오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몇몇 추측과 계약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가 알기론 라비오가 내년 1월 유벤투스를 떠나지 않을 거라는 건 명확하다. 그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유벤투스는 라비오를 지키고 싶어하고 새 계약을 제의하려 한다. 라비오가 EPL에서 뛰고 싶다 하더라도 지금은 다른 구단과의 접촉이 없다”고 덧붙였다.
토날리의 빈자리를 메울 미드필더가 필요한 뉴캐슬은 난감한 상황에 놓이기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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