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한동훈·이동관 탄핵 시사에 "신사협정해놓고 자꾸 힘자랑"

구승은 2023. 11. 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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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을 시사한 데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꾸 힘 자랑을 하려는지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관련 질문에 "신사협정까지 맺어서 정쟁을 지양하고 21대 국회를 국민께 신뢰받는 모습을 보이자고 약속한 지 얼마 됐다고"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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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을 시사한 데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꾸 힘 자랑을 하려는지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관련 질문에 "신사협정까지 맺어서 정쟁을 지양하고 21대 국회를 국민께 신뢰받는 모습을 보이자고 약속한 지 얼마 됐다고"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장관과 이 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내부적으로 적극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오는 9일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회부 법안들에 대한 일방적인 입법 폭주에 이어 국무위원들에 대한 탄핵 카드를 꺼내 들어서 국정 운영에 발목을 잡겠다는 의도를 표출한 것"이라며 "정말 너무 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국민을 생각하고 어려운 우리나라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선을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다음 본회의에서 신사협정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083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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