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英서 비비고 배달 서비스

박미영 2023. 11. 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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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영국에서 배달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제일제당은 영국에서 배달 서비스 브랜드인 '비비고 투고'(bibigo to go)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한 관계자는 "과거 유럽은 'K푸드 불모지'라 여겨졌지만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추세"라며 "영국을 거점 삼아 현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략으로 유럽시장 전역에 K푸드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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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체 펙워터브랜드와 협업
“英 거점 삼아 유럽시장 전역 확장”

CJ제일제당이 영국에서 배달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제일제당은 영국에서 배달 서비스 브랜드인 ‘비비고 투고’(bibigo to go)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비비고 투고’는 영국 배달 프랜차이즈인 펙워터브랜드와 협업해 운영된다. 현지 주요 배달 플랫폼인 우버이츠와 딜리버루, 저스트잇에 입점했다.
11월 한 달 동안 런던 쇼디치에서 운영되는 비비고 팝업스토어 매장 전경. CJ제일제당 제공
판매하는 메뉴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제품들이다. 고추장 바탕의 칠리소스인 핫장이나 쌈장을 더한 교자만두, 식물성 만두, 치킨, 떡볶이, 잡채 등을 메뉴로 선보인다. 배달 플랫폼 소비자 리뷰를 활용해 6개월마다 메뉴를 변경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최근 런던에서 인기 지역으로 떠오르는 쇼디치에서 11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비비고 투고 서비스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함께 아직 유통채널에 입점하지 않은 냉동김밥, 김치스프링롤 등의 메뉴를 한정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의 한 관계자는 “과거 유럽은 ‘K푸드 불모지’라 여겨졌지만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추세”라며 “영국을 거점 삼아 현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략으로 유럽시장 전역에 K푸드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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