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G 주장도 탐내는 롤렉스?…한국시리즈 '말의 전쟁' 속으로

오선민 기자 2023. 11.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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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뜬금없지만
롤렉스 시계가 화제에 올랐으니…

[오지환/LG]
"MVP는 다 받고 싶고, 일단 저도 제가 받고 싶단 생각밖엔 없거든요 지금. 만일 제 권한으로 줄 수 있다고 하면 그것도 저한테 주겠습니다."

1998년 구본무 전 LG 회장이
'한국시리즈 MVP에게 주라'며
구입한 그 시계

그러나,
29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하지 못한 LG

25년간 시계의 주인은
나오지 않았는데…

[임찬규/LG]
"롤렉스를 사실 갖고 싶었는데, 지환이형이 갖는다고 하니까. 제가 MVP 받으면 지환이형 주는 거로 하고."

"오지환 선수가 뭐가 될..까요.."

당황한 오지환 ^^;;

[오지환/LG]
"그럼 제건 제가 갖고. 찬규는 제가 롤렉스를 하나 사주겠습니다 ^^"

[임찬규/LG]
"우승하면 사주는 걸로? 생방송입니다 지금~"

[오지환/LG]
"꼭 사주겠습니다. 우승하면."

여기에 LG 염경엽 감독은
사비 1000만원 공약도 걸었는데…

그렇다고
KT도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질 수 없다!

[이강철/KT 감독]
"(저는 100만원을 더해) 제가 1100만원 드리겠습니다."

[박경수/KT]
"(박경수 선수 만족스럽습니까?) 네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29년 기다린 LG도
마법 같은 플레이오프 역전 3연승의 KT도

우승만 한다면
무엇이든 못 내주랴?

모든 걸 걸겠다는 마음은 똑같다!

내일 막 올리는
한국시리즈

'최고'의 자리는 누구일까?

(구성: 오선민)
(제작: 박수빈PD)
(영상취재: 김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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