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내일부터 초겨울 추위…강풍과 풍랑 주의

KBS 지역국 2023. 11.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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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현재 서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 강풍경보가, 그 밖의 전북 10개 시군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고요.

서해 남부 전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겠습니다.

현재 전북 곳곳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약한 비가 더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바람은 불었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는데요.

오늘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은 초겨울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9도에서 출발해, 낮에도 13도에 그치면서 오늘보다 10도가량 낮겠고요.

여기에 찬 바람이 불면서 더욱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를 잘 해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익산 7도, 군산과 김제 9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도 대부분 13도에 그치면서, 평년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무주와 진안, 장수 5도로 더욱 춥겠고, 한낮에는 13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서해 남부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물결이 최고 5m까지 매우 높겠습니다.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2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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