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포구' 尹 지지율에 긍정? 부정? 이택수 "여의도연구소에서 '주변미터'한 듯"

이은지 2023. 11.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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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 대담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 한 주간의 정치권 이슈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망해보는 월요일은 리얼미터 월리를 찾아라 시간입니다. 오늘도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이택수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항상 첫 질문은 같습니다. 오늘 나온 따끈따끈한 여론조사 가운데요 먼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부터 먼저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 이택수 :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조사한 내용입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고요.긍정평가가 36.8%로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2주 연속 상승했는데요. 강서구 보궐선거 이후에 2주 연속 하락했다가 그 이후에 다시 2주 연속 상승하면서 강서구 보궐선거 이전의 지지율로 회복이 됐습니다.부정평가는 60.2%로 1.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승훈 : 지금 잠깐 말씀해 주셨는데 이제 2주 연속 계속 상승세입니다.그렇다면 보궐선거 이후에 떨어졌던 대통령의 지지율 바닥을 찍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가요?

◆ 이택수 : 지난주 월화 이렇게 수요일까지는 좀 이제 상승하는 기류를 보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윤석영 대통령이 지난주 화요일날 국회 시정연설이 있었고요. 또 여당에서는 여러 혁신안들이 발표가 됐습니다. 그래서 주 중반까지는 상승을 했다가 목요일 금요일은 소폭 하락했는데, 그 때는 아시다시피 김포 서울시 편입 관련된 이슈가 오히려 정부 여당에는 좀 부정적인 여론이 많이 또 생기면서 상승세를 주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했는데. 아무튼 전체적으로는 1%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외에 다른 조사 기관들도 비슷한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 이승훈 : 지금 조사를 해봤더니 국민의힘을 비롯해서 정당 지지율은 지금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 이택수 : 정당 지지율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이라고 지난 목,금 이틀간 실시한 내용인데요. 민주당이 3.2%포인트 하락한 44.8%를 기록해서 역시 보궐선거 이전 수준으로 다시 회귀를 했고요. 국민의힘은 1.9% 상승한 37.7%를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10% 이상 벌어졌던 지지율이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지는 그런 결과를 나타냈고요. 정의당이 2.2%, 진보당이 1.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승훈 : 이거 역시도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되겠고요. 국민의힘의 지지율 상승 대표님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 이택수 : 지난주에 이제 혁신 일환으로 이준석, 홍준표 이 두 분에 대한 대사면 건의가 의결이 됐고. 또 이제 2호는 바로 희생이라는 주제로 이제 3선 초과 연임 금지 논의가 있었는데. 이런 당내 혁신안들이 나오면서 그리고 이제 인요한 위원장이 여러 지금 정치인분들을 만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관심도 보도량이 증가해서 혁신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보수층이 그동안에 조금 위축되었다가 다시 결집하는 모양새를 나타냈는데. 말씀드린대로 주 후반에는 김포와 관련된 보도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상승을 좀 더 할 수도 있었던, 그런 상황이지 않았나 싶은데. 아무튼 강서구 구청장 보궐선거 이전으로 지금 회귀하는 그런 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 이승훈 : 그러니까 여론이라는 거는 이슈들이 있어야 하는 거군요. 뭔가 관심을 끌 만한. 

◆ 이택수 : 그래서 이제 일각에서는 이제 김포의 서울 편입 관련된 이슈도, 아까 여당의 혁신 2안 희생이라는 주제로 3선 연임 금지. 그런데 이제 거기는 이제 당 대표라든지 또 당의 주역들이 많이 포함돼 있는 혁신안이었기 때문에. 그분들 입장에서는 사실 탐탁치 않죠. 그래서 이 혁신 2안에 대해서 의제의 어떤 빠른 전환 어떤 시도가 아니겠느냐라는 일각의 해석도 있었습니다. 그런 만큼 이슈에 따라서 특히 지지율. 정당 지지율은 많이 등락을 거듭할 수 있는데. 요일별로도 좀 지난주 같은 경우는 조사 기관별로 차이가 있었던 한 주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이승훈 : 잠깐 언급해 주셨습니다만, 그 말씀이라면 야당의 하락세가 계속된다는 건, 그만큼 야당은 이슈몰이를 못한다. 뭐 이런 얘기도 되겠네요.

◆ 이택수 :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제 사실 지난주에 전 의원 중에 한 분이 이렇게 가면, 200석도 가능하다. 민주당 200석 얘기가 나왔었고. 물론 이제 바로 박지원 전 원장이라든지 머리를 더 숙여야 된다, 겸손해야 된다, 계속 민주당 역시 혁신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조금 주춤해지기는 했는데. 아무튼 200석 관련된 논란이라든지 또 이제 민주당 같은 경우는 돈봉투 의혹과 관련된 또 압수수색 소식. 또 지난주 목요일날 있었거든요. 그래서 당내에서 긍정적인 보도보다는 부정적인 보도가 조금 더 있었고. 또 그 강서구 보궐선거 이후에 또 많이 올라 있었습니다. 많이 상승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조정하는 국면이기도 하고요. 그런 차원에서 민주당은 횡보하거나 하락한 지표들이 많이 발견이 된 한 주간이었습니다.

◇ 이승훈 : 전반적인 거 말씀해 주셨는데, 이제 구체적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계속 말씀해 주셨지만, 가장 커다란 이슈 역시 '서울시 김포구' 하겠다는 그런 이슈였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지금 여론은 지금 어떻습니까?

◆ 이택수 : 김포시와 관련된 여론은 대략 대통령 지지도가 이제 대략 30% 초중반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와 비슷하게 리얼미터가 지난 11월 1일날 조사한 내용입니다. 역시 에너지경제신문 의뢰였는데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서, 김포시 등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서울 근접 도시들의 이제 서울 편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런데, 31.5%만 찬성을 했고. 반대가 58.6. 말씀드린대로 정부 여당에서 내놓는 여러 이슈들은, 대체로 대통령 지지도랑 비슷하게 30% 중반 정도가 나오는데. 그것보다도 조금 낮은 31.5%가 찬성했다는 거는, 이거는 여당에 그다지 도움이 될 만한 이슈는 아니었다 라는 판단이 들고. CBS 노컷 뉴스가 이제 RN 서치에 의뢰해서 11월 1일, 3일. 저희는 이제 11월 1일만 했었는데. 11월 1일, 3일 조사한 내용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반대가 55.5, 찬성이 37.2. 대통령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측면이 있습니다. 이 역시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정부 여당에 그다지 도움이 되는 그런 이슈는 아니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비슷하게 지역별로는 혹시 나온 게 있습니까? 지역별로 그러니까 어떻게 보는지 말이죠.

◆ 이택수 : 인천, 경기나 서울에서도 이 반대 의견이 각각 65.8, 60.6%로 리얼미터 기준인데요. 그다지 수도권에서도 환영을 못 받았어요. 물론 김포시민들은 찬성을 하겠죠.김포만 따로 조사를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데 김포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들에서는 심지어 수도권에서도 반대 의견이 높았다. 이거는 사실 뭐,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죠. 김포시 인접한 다른 도시 주민들은 김포시 부동산이 오르게 되면 우린 떨어질 수 있고, 사실 배고픈 것보다 배 아픈 게 더 고통스럽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있을 거고요. 또 하나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도 어떤 명분이라든지 약간 너무 뜬금없는 주제 아니냐. 그런 차원에서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는 이슈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들도 있을 텐데. 실제 지난주 김포시의 부동산 가격도 오히려 조금 떨어졌다는 보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김포 주민들이나 아니면 타 지역에 있는 분들이 현실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은 어떤 국면 전환용 이슈가 아니었겠느냐, 이렇게 해석하는 시각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제가 이 대표님이랑 함께 이제 '월리를 찾아라' 시간을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여론조사 이렇게 어떻게 하는지 좀 많이 신경을 쓸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보니까 김포를 서울에 편입하는 문제 놓고도 사전에 여론조사를 많이 했다, 여론의 흐름을 많이 읽었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이 대표님 말씀이시라면 충분하게 여론 충분히 살펴서 당론으로 추진한 것 치고는 지금 여론이 그렇게 썩 좋지가 않은데, 이거 뭐 조사를 잘못한 겁니까? 아니면 뭐 뭘 잘못한 겁니까?

◆ 이택수 : 글쎄요. 자세한 내용은 제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감히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보통 이제 여의도 연구소는 당내 싱크탱크로서 조사를 굉장히 정확하게 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잖아요? 근데 아마 김포시 아마 시민들 상대로 조사를 했을 수는 있죠. 그런데 타 지역에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을 때는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을 텐데, 아마 그런 조사가 직접적으로 보고가 됐다기보다는 아마 이제 우리가 흔히 이런 용어를 합니다. 주변 미터라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 충분히 많은 분들의 객관적인 여론조사가 아니라 그냥 주변에 있는 분들의 의견을 일단 1차적으로 한번 듣고. 한번 제안을, 어떻게 보면 이슈를 한번 던져보는 뭐 이런 단계가 아니었겠느냐. 이렇게 보는 시각이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 이승훈 : 정확하게 뭘 어떻게 했다라고 얘기하니까 뭐라고는 얘기를 못 하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느냐. 이런 말씀이셨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금 신당 창당 얘기를 계속적으로 구체화하고 있어요? 그런 식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가장 많이 나온 얘기가, 2017년 때 바른정당 창당 때 그때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던데. 이 대표님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 이택수 : 그때 유승민, 그리고 이제 더 나아가서는 반기문 총장 얘기까지 있었고. 그래서 상당히 많은 인사들과 또 차기 유력 대권주자까지 가세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전현직 의원들이 당시 새누리당이었나요? 그래서 나와서 이제 바른정당을 만들게 된 건데. 아무튼 그 때 초반에는 사람 이름들이 많이 거명이 되면서 이번에도 유승민 신당, 이준석 신당 하듯이, 당시에도 유승민 신당, 또 반기문 신당 이런 식으로 나오면서 꽤 많은 지지를 얻었었죠. 그런데 실제 시간이 좀 지나면서 정당 이름이 정해지고. 그러면 뭐 예를 들어 새누리당, 민주당 이런 식으로 했을 때 바른정당. 그런데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사람 이름이 들어가는 것보다 이제 어떤 보통명사라든지, 새로운 이름으로 들어간 정당 이름을 새로 이제 신장 개업을 하면 이상하게 지지율이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최근에도 사실 유승민 신당, 이준석 신당이라고 넣었을 때 하고, 그냥 제3정당이라고 이제 설명하는 거하고, 실제 지지율이 좀 차이가 났던. 그래서 사람 이름이 안 들어가면 지지율이 좀 빠지는 결과들이 특히 한 자릿수 지지율로 나왔던 이런 결과들이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승민 신당, 이준석 신당도 그렇지 않겠느냐. 그래서 좀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고. 한편으로는 유승민, 이준석 두 분의 대선주자로서의 지지율도 두 자릿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오고 있고. 20~30대 남성들이 특히 환호하는 이런 부분들이 있고, 최근에 국민의 지지율이 좀 떨어졌던 그런 시기에 조사됐던 조사에서 좀 잘 나왔기 때문에 그래서 제3신당의 가능성도 여전히 높게 보는 측면이 있는데. 이거는 이제 얼마나 많은 전현직 의원들이 합류하느냐. 그러니까 공천 과정이 굉장히 중요할 거고요. 양당에서 만약에 상당 부분의 현역 의원들이 탈락했다라고 하면. 그 플랫폼을 통해서 신당의 파괴력이 좀 커질 수도 있고, 그래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굉장한 큰 변화의 어떤 큰 바람이 있을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그러니까 당 이름 지을 때 사람 이름이 들어가면 좀 유리하군요? 그래서 예전에 친박 연대인가요? 그래서 좀 도움이 됐었던 것 같은데.

◆ 이택수 : 예, 그랬었죠. 그리고 실제 당내 경선 여론조사 할 때 요즘에는 여론조사를 많이 반영시키잖아요? 그런데 예전에는 뭐 예를 들면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에서 어떤 행정관을 했다. 대통령 이름을 넣는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뭘 했다. 그런데 이제 각 당에서 대통령 이름을 못 넣게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 이름을 넣는 순간, 그 후강 효과 때문에 지지율이 이름이 안 알려진 후보라도 박근혜 정부의 누구, 노무현 정부의 어떤 행정관, 이렇게 하면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이름을 언젠가부터는 이제 못 넣는 것으로 룰이 바뀌었는데. 그 정도로 이제 유명 대통령, 거물급 이름이 들어가면 지지율이 잘 나오는 그런 경향성이 있습니다.

◇ 이승훈 : 신당이 나오게 되면 그 당의 이름은 또 어떻게 나오는지도 한 번 주의 깊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만약입니다만 이준석 대표가 전 대표가 신당을 하게 된다면, 그 역시도 보수를 기반으로 한다 그런 뜻으로 들리는데요. 그래서 더 궁금합니다. 혹시 보수의 성지라는 대구. 대구 지역에서 이준석 신당과 관련해서 여론조사 나온 거 좀 있습니까?

◆ 이택수 : 가장 최근인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한 10월 31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조사한 내용이고요.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함께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하겠느냐라고 물어봤는데, 전체 응답자 중에서는 30.8%가 지지하겠다. 그리고 59.6%는 지지하지 않겠다. 대략 2대 1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습니다. 근데 역으로 보면 30.8%나 지지하겠다. 그러면 왜 이렇게 많이 지지해?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일단 이게 정당 지도 문항처럼 국민의힘이 있고, 민주당이 있고 그렇게 선택지로 물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는 나오는 거고요. 선택지로 들어가서 사람 이름이 빠지면, 아무튼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데. 대구, 경북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한 60 3.2%로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이 부분 때문에 사실 신당을 창당할 때 늘 고민스러운 것인데. 일단 유승민 이준석 두 분은 TK 출신이긴 하지만, 이분들을 좋아하는 유권자들도 분명히 있는데, 또 이분들을 여전히 완전 보수적인 시각에서는 좀 배신자 프레임으로 아직 남아있는 유권자들의 그런 이미지가 있어서. 이걸 어느 정도 상쇄시키느냐가 이제 중요한 관건이 되리라고 봅니다.

◇ 이승훈 : 그렇다면 대표님, 다음 주 우리가 여론조사에서 볼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키워드 하나 꼽아주고 가시죠.

◆ 이택수 : 2호 혁신안, 아까 말씀드린 희생. 지금 여당에서 3호 혁신안은 이제 다양성이라고 오늘 보도가 나왔는데. 여성, 청년. 근데 여전히 2호 혁신안 희생, 3선 초과 연임 금지. 결국 당 대표라든지 중역들이 지금 포함이 돼 있는 이슈라서 이 부분을 어떻게 정리하느냐. 이게 잘못하면 당의 분열로, 균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이번 주에 가장 좀 핫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 이승훈 : 역시 인요한 혁신위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고, 좋아질 수도 있고, 또 나빠질 수도 있다. 그런 말씀이십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택수 : 감사합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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