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강풍특보…내일 새벽까지 5mm 미만 비

KBS 지역국 2023. 11. 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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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바람이 거셉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한 바람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초속 20~25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풍에 야외 시설물들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오락가락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는 가끔 비가 오늘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고요,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살짝 내리겠고,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 기온이 낮은 경북 북동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1cm 미만의 눈이 쌓일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아침 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요,

한낮기온도 7, 8도가량 낮아져 춥겠습니다.

특히, 모레 아침은 내일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고요,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에 그치겠습니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는 3도, 춘천은 2도로 초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8도, 안동이 6도, 영주와 봉화는 4도로 기온이 뚝 떨어지니 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한낮 기온도 크게 떨어지면서, 10도~16도의 분포에 머무르겠습니다.

대구가 15도, 안동이 12도, 봉화는 10도 선이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물결도 앞바다에서 0.5~3.5m, 먼바다에서는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진 뒤 다소 누그러지겠고요,

다가오는 토요일 또 한 번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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