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생 행보 강화···국민과 정부 사이 벽 깨달라"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부터 각 부처 장관과 참모들에게, 민생 현장을 찾아 소통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는데요.
모지안 앵커>
한덕수 총리로부터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정부 사이에 벽을 깨야 한다며 민생 행보 강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대통령실 참모들과 각 부처 장관들의 민생 현장 방문이 이어지는 상황.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주 국무회의)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각 부처의 민생 현장 직접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볼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을 열고, 현재까지 민생 현장 행보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속해서 장관 등 내각 고위직들이 민생 직접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과 정부 사이의 벽을 깨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정부와 국민 사이에 원자탄이 터져도 깨지지 않을 것 같은 거대한 콘크리트 벽이 있다며, 이 벽에 작은 틈을 열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화성시 동탄역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 역시 민생 현장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서민들 주머니 사정으로 부담이 좀 많이 되기 때문에 출퇴근에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20%, 등하교 청년들에게는 30%, 또 저소득층과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약 53%의 최대 할인율을..."
지난주 물가와 관련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타운홀 미팅을 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직접 만나는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하는 등 연일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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