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비 테오,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처분…"팀 탈퇴 결정"

그룹 다크비(DKB) 테오 /2023.06.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다크비(DKB) 멤버 테오가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면서 그룹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6일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다크비 팬카페에 "지난달 30일 테오 군이 경찰에게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테오에게 음주 운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임을 전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당사자와 신중한 논의 후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수용해 테오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테오는 현재 자기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테오는 사과문을 통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브레이브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 및 교육 등에 완벽히 하겠다.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다크비는 향후 8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할 전망이다. 2020년 데뷔한 다크비는 JTBC 오디션 '피크타임'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이달 중 컴백 예정이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