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서울' 논란...세종시의회, "충청권 메가시티 성공 완성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의회가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메가 서울'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완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서도 "초광역 메가시티 구성은 세계적 추세이자 시대적 흐름"이라며 "성공적인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된 마음으로 단결해 지역 내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일극화 논란 멈추고 균형발전 정책 추진 해야
세종시의회가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메가 서울'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완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6일 성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4개 시·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서울 메가시티 구상안에 대한 논란으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이 뒷전으로 밀린다면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쇠퇴는 가속화 될 수 밖에 없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회 측은 지난 1일 정부의 '제1차 지방시대종합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안에 세간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최근 발표된 각종 통계 및 연구 자료에 따르면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50.6%가 거주하고 있고 경제·문화·교육·정치 등 사회 전반의 모든 시설이 집중돼 있는 서울은 이미 메가시티가 돼 있다는 판단에서다.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서도 "초광역 메가시티 구성은 세계적 추세이자 시대적 흐름"이라며 "성공적인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된 마음으로 단결해 지역 내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청권 메가시티는 2020년 11월부터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충청권 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대전·충남·충북 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尹, 수능 하루 앞두고 수험생 격려…"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이응패스' 편리해진다…내달 1일부터 휴대전화로 이용 가능 - 대전일보
- 한동훈 "대입 시험날 시위하는 민주당… 최악의 민폐"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