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15골' 케인, 올 시즌 세계에서 제일 골 많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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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에서 15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올 시즌 세계에서 제일 골을 많이 넣은 선수다.
영국 매체 'BBC'는 6일 "케인의 시즌 초반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20개의 분데스리가 공격포인트(15골 5도움)는 리그 시즌 첫 10경기에서 달성한 최다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뮌헨의 모든 대회 13경기에서 17골을 넣었고, 클럽과 국가대표로는 15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세계 축구계에서 케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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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10경기에서 15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올 시즌 세계에서 제일 골을 많이 넣은 선수다.
뮌헨은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출격했고, 코망, 무시알라, 사네, 고레츠카, 라이머,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마즈라위가 나섰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이른 시간부터 뮌헨이 기세를 잡았다. 뮌헨은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연결한 헤더가 골로 이어지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부터는, 케인의 맹활약이 펼쳐졌다.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사네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으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케인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6분 코망의 패스를 케인이 마무리하며 3-0이 되었다. 후반 추가시간 케인은 수비 사이를 침투하는 움직임으로 다시 한 번 가볍게 슈팅하며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0 승리를 이끈 케인이 단연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 기준으로 케인은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케인은 기회 창출 1회, 큰 기회 만듦 1회, 유효 슈팅 4회, 롱 패스 1회 성공, 지상 볼 경합 4회 성공,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케인은 이날 두 번째 득점으로 기존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있던 기라시와 같은 득점 수에 올랐다. 이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케인이 기라시를 제치고 10경기 15골로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 1위에 등극했다.
엄청난 기록들을 작성 중이다. 영국 매체 'BBC'는 6일 “케인의 시즌 초반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20개의 분데스리가 공격포인트(15골 5도움)는 리그 시즌 첫 10경기에서 달성한 최다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뮌헨의 모든 대회 13경기에서 17골을 넣었고, 클럽과 국가대표로는 15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세계 축구계에서 케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이미 지난 시즌 뮌헨의 최고 득점자인 세르주 그나브리보다 한 골 더 득점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한 시즌 첫 10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사람은 1968-69시즌 15골을 넣은 게르트 뮐러뿐이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한 시즌에 3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7명뿐이다. 케인은 이미 절반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올 여름 케인은 뮌헨에 합류했다. 오랫동안 몸 담으며 에이스로 활약하던 토트넘을 떠났다. 우승컵을 향한 열망으로 선택한 뮌헨에서 빠른 적응을 보여주며 나날이 맹활약 중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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