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승' 반 루옌, 세계랭킹 82위로 '107계단 껑충'…김주형·임성재 유지, 이경훈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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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홀 '끝내기 이글'로 짜릿한 역전 우승의 드라마를 완성한 에릭 반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랭킹 톱100에 재진입했다.
반 루옌은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189위에서 82위로, 한 번에 107계단 도약했다.
16번과 17번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18번홀(파5)에서 약 5m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자축했다.
이경훈의 세계랭킹은 66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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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마지막 홀 '끝내기 이글'로 짜릿한 역전 우승의 드라마를 완성한 에릭 반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랭킹 톱100에 재진입했다.
반 루옌은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189위에서 82위로, 한 번에 107계단 도약했다. 개인 최고 랭킹은 40위다.
같은 날,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적어낸 반 루옌은 공동 2위 맷 쿠처(미국)와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21년 8월 배러쿠다 챔피언십 이후 2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2승을 달성했고, 이번 대회 우승상금 147만6,000달러(약 19억3,000만원)를 손에 쥐었다.
반 루옌은 특히 후반에만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16번과 17번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18번홀(파5)에서 약 5m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자축했다.
1~3라운드에서 보기가 아쉬웠던 이경훈(32)은 마지막 날 버디만 7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공동 54위(13언더파 275타)로 마쳤다.
이경훈의 세계랭킹은 66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은 김주형은 세계 11위, 임성재는 세계 26위, 김시우는 세계 41위를 유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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