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인요한 “친윤·중진 결단해야”…권성동 의원도 포함?

정면구 2023. 11. 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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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하거나 불출마를 결단하라고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을 지역구로 둔 4선 권성동 국회의원도 결단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향후 지역 정치권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와 이른바 '친윤' 핵심 의원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나 불출마를 요구한 인요한 혁신위원장.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누군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결단의 대상이 명확지 않다는 지적에는 이름을 거명하는 건 점잖지 못하다면서, 스스로 멋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제 머릿속에는 권성동, 장제원, 대표적인 분들이 떠오르기는 해서, 김기현 대표도 마찬가지고….) "몇몇 그중에 한두 명만 결단을 내리면 따라오게 돼 있어요."]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이 사실상 결단의 대상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데다 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 중진 의원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의원 측은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면서도 "지역 정치권 정서를 잘 모르는 얘기"라며 험지 출마론 등을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혁신위원장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말라는 취지의 당원과 지지자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혁신위원장의 요구는 의결이 아닌 정치적 권고인 만큼, 강제성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어떤 식으로든 구체적 입장을 밝히라는 압박도 거세질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흉기 들고 지인 협박 40대 특수협박 혐의 입건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 A 씨가 특수협박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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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모자 화폐 주인공을 주제로 하는 강릉화폐전시관이 오늘(6일) 개관식을 갖고, 내일(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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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다양한 이동 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인과 고령자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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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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