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대통령실 참모들 줄줄이 출사표

홍지은 2023. 11. 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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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후반부터 대통령실 참모진들의 본격적인 총선 출마 출사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실 인사라고 해도 공천 보장할 수 없다, 양지 아닌 험지로 나가라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관들까지 출마 지역을 두고 고심한다는 이야기들이 들립니다.

홍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대통령실 국정감사 이후 전희경 정무1비서관의 사직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참모진의 총선 출마 러시가 본격화합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도 이달 안으로 대통령실을 떠날 예정입니다.

주진우 법률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도 출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진복 / 대통령 정무수석(지난달 25일)]
"언제쯤 나가는 게 좋으냐 본인들 판단하시라고 했고, 대통령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본인들 의견은 충분히 존중해주기 때문에…"

안상훈 사회수석과 강훈 국정홍보비서관, 전광삼 시민소통비서관 등도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여당에서는 대통령실 참모라고 특혜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오히려 수도권 험지 출마 압박이 대통령실 참모나 장관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참모가 솔선수범해서 험지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출마와 무관하게 이진복 정무수석은 교체할 방침입니다. 

"민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실망이 반영된 인사"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후임으로는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유력 거론됩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 김태균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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