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정찬민, 세계랭킹 124계단 도약한 '개인 베스트'…강경남·송영한도 상승

백승철 기자 2023. 11. 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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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정찬민(24)이 역대 개인 최고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정찬민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567위)보다 124계단 뛰어오른 4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직후 랭킹에서 1000위 밖에 있었던 정찬민의 현재 443위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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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강경남 프로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정찬민 프로. 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정찬민(24)이 역대 개인 최고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정찬민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567위)보다 124계단 뛰어오른 4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직후 랭킹에서 1000위 밖에 있었던 정찬민의 현재 443위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순위다.



 



코리안투어 최장타자로 명성이 높은 정찬민은 지난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연장전에서 강경남(40)을 제치고 우승했다.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때린 정찬민은 6타를 줄인 강경남과 나흘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18번홀(파5)에서 치른 2차 연장전에서 투온에 성공해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준우승으로 마친 강경남은 세계랭킹 400위에서 355위로 도약했다. 이밖에 고군택은 세계 322위, 이정환은 세계 405위로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나비 ABC 챔피언십에 출전해 단독 7위로 톱10을 추가한 송영한은 세계랭킹 272위로 16계단 올라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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