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獨공장에서 3500만원 저가 전기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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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독일 공장에서 2만5000유로(약 3480만원)짜리 저가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저렴한 전기차 생산은 전기차 대량 보급을 목표로 하는 테슬라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상황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지난 9월 테슬라가 전기차 차체 대부분을 한 번에 찍어내는 다이캐스팅 혁신 기술이 거의 완성 단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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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독일 공장에서 2만5000유로(약 3480만원)짜리 저가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일 영국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정상회의 참석 후 독일 베를린 인근 그룬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공장으로 이동한 뒤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은 생산이 언제부터 시작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현재 독일에서 유럽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를 생산 중이며 공장 증설도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는 저렴한 전기차 생산은 전기차 대량 보급을 목표로 하는 테슬라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상황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테슬라는 2030년까지 전기차 연간 판매량을 200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머스크는 오랫동안보다 저렴한 전기차 출시에 대해 언급했지만, 기술이 완성되지 않은 탓에 본격 제작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지난 9월 테슬라가 전기차 차체 대부분을 한 번에 찍어내는 다이캐스팅 혁신 기술이 거의 완성 단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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