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천만 화소급 이미지센서 GNK 출시

[삼성전자의 새 이미지센서 GNK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삼성전자가 2년 만에 스마트폰의 눈이라 불리는 이미지센서 신제품 'GNK'를 출시해 업계 1위 일본 소니 추격에 나섭니다.

오늘(6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GN시리즈의 신작 'GNK'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GN5 출시한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GN 시리즈의 이미지 센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 모델의 기본형부터 플러스 모델에 탑재됩니다. 

이번 신제품 GNK는 GN1의 개선한 모델로 저전력 특성과 자동 초점 성능을 강화하고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합니다. 신제품 GNK는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8 프로'를 비롯해 내년 출시가 예정된 글로벌 제품군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소니는 54%의 점유율로 1위를, 삼성전자는 29%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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