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결단 내려달라”…물갈이에 ‘김장연대’ 침묵?

2023. 11. 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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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기자들의 질문에 특히 김기현 대표는 오른손에 커피, 왼손에 책 들고 ‘다른 질문 없어요?’라고 반문하는데. 기자들의 온통 관심사는 아마 불출마 선언, 혹은 기득권 포기 이런 것일 테니까요. 실제로 이현종 위원님. 인요한 위원장이 어젯밤 일요일 밤에도 여러 명. 본인이 직접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저희 노은지 앵커가 여러 질문을 조금 하니까. 아마 이들을 지칭하는 듯한. ‘한두 명만 결단하면 따라올 것 같다.’ 어떻게 좀 들으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마 국민의힘 중진들은 아마 전화를 바꾸는 것이 꽤 유행일 것 같습니다. 전화, 인요한 위원장의 전화를 안 받으려면 전화를 일단 바꿔야 하는 상황인데. 아마 인요한 위원장 번호가 뜨면 다들 굉장히 아마 두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지금 인요한 위원장이 하는 것이 상당한 국민적 지지와 또 지지층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의원들 입장에서 보면 여기를 벗어나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인요한 위원장의 혁신위 성공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은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인요한 위원장에 어떤 힘이 실리는 것 같고요. 예전에 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할 때, 당시에 이해찬 당시 전 대표와 정청래 의원을 결국은 컷오프 시켰잖아요. 그것이 사실은 선거 승리에 굉장히 큰 기여를 한 바 있습니다. 상징적인 인물이었잖아요. 물론 다 그분들 그다음 선거에서 복귀를 하긴 했지만.

어쨌건 국민들에게 알려진 인물들. 시선을 받는 인물들. 이런 분들의 희생이라는 것이 굉장히 상징적이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인요한 혁신위의 가장 마지막에 이제 그 혁신위를 그만둘 때 가장 마지막 파이널로 마지막에 할 것 자체는 바로 저는 이 중요한 분들에 대한 불출마나 그다음에 험지 출마. 아마 이것을 선언하고 나올 것입니다. 그럴 경우를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결국 ‘어? 무언가 좀 바뀌네?’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인요한 위원장이 지금 계속 개인적인 전화를 걸고 있는 것 같고 아마 그런 압박들은 상당히 받을 것이고. 제가 알기로는 아마 몇몇 분들은 이미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시만요. 대안이라면.) 출마지를 바꾸는 것이죠. (출마지를 바꾸는 것도 실제로 여러 거론되는 인물 중에 검토하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여러 수도권 인근 지역을 지금 보좌관들 보내서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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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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