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이정현 혹사 논란?’ 소노 김승기 감독 “MVP 받으려면 35분 뛰어야”

수원/조영두 2023. 11. 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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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이 이정현 혹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양 소노는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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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김승기 감독이 이정현 혹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양 소노는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4일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시즌 2승을 거둔데 이어 내친 김에 첫 연승을 노리고 있다.

소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2승을 수확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정현이 있다. 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평균 19.2점 4.0리바운드 9.2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 눈을 뜨며 어시스트 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평균 출전 시간이 무려 37분 35초다. 정관장전에서는 40분 풀타임을 뛰었다. 팀 사정상 주전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일각에서는 혹사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노 김승기 감독은 “MVP를 받으려면 35분은 뛰어야 한다. 출전 시간이 많지만 그 이외에는 충분히 휴식을 준다. 훈련도 슛 연습을 제외하면 거의 하지 않는다. (이)정현이가 없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아직 게임 체력이 조금 부족하다.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가면서 좀 더 올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소노는 한호빈-이정현-전성현-김강선-재로드 존스로 이어지는 변칙 라인업을 내세웠다. 국내 빅맨 없이 가드 4명을 투입해 KT에 맞선다. 빠른 공격으로 KT를 흔들어놓겠다는 계산이다.

김승기 감독은 “(김)강선이가 4번을 맡는다. 사실 멤버가 짜여져 있어야 변칙이지 이 멤버가 정상 라인업이다. 정현이와 (전)성현이를 빼면 3, 4번 자리가 텅 비어 있다. 그걸 다른 걸로 채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정현이, 성현이가 잡히면 힘들어진다. 10점 이상 해줄 선수가 더 필요하다. 정관장한테 이길 수 있었던 것도 (최)현민이가 11점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할 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줬다. 조금씩 맞춰가고 있다. 어렵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스트5
소노 : 한호빈 이정현 전성현 김상선 존스
KT : 정성우 문정현 한희원 하윤기 배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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