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vs CU 매출 '박빙'…3분기 지각변동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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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장 기업들의 올 3분기 성적표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투톱' GS25와 CU의 매출 순위에 변동이 있을 지 주목된다.
6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06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7.4%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GS25(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는 3조9586억원의 매출을 올려, BGF리테일의 상반기 편의점 사업 매출(별도기준)은 3조9202억원보다 384억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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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GS25·CU 매출 차이 384억원…GS25 1위 수성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최근 상장 기업들의 올 3분기 성적표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투톱' GS25와 CU의 매출 순위에 변동이 있을 지 주목된다.
6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06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7.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9% 감소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오는 7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이 소비 침체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편의업계는 매출 순위 변동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편의점 업계 '투톱' GS25와 CU는 각각 매출과 점포 수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CU의 매출 증가 속도가 최근 가팔라지면서 GS25를 뛰어넘을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지난 상반기 GS25(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는 3조9586억원의 매출을 올려, BGF리테일의 상반기 편의점 사업 매출(별도기준)은 3조9202억원보다 384억원 높다.
증권가 전망하는 GS25와 CU의 올 3분기 성적도 엇갈린다. GS25의 3분기 매출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2조2390억원, IBK투자증권은 2조2156억원, DB금융투자는 2조1980억원을 각각 예상한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과거 업계에서 점포수 시장 내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였지만, 내실화가 강조되면서 매출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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